포메탈이 올 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포메탈은 지난해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산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함에 있어 예상치 못한 공백 기간이 길어져 생산설비 가동률이 계획보다 낮았고,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 해에는 기존 생산설비들의 수리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생산 가동률을 높여 매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화 산업부문의 경우는 전량 수출품목으로 풍력산업 분야와 산업용 로봇 분야에 대한 기대감 및 전망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장 이전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안산1공장 부지 1,605평 매각으로 특별 이익이 발생 한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는 840평에 이르는 2공장 부지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 해에는 공장 이전 등에 따른 비용 발생 부분이 사라진 만큼 수익 구조가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세원 대표는 “현재 포메탈은 대형 특수 단조설비 4개 라인 증설과 중공 단조 공법 개선, 복합단조 등으로 생산능력이 강화된 가운데 자동차, 방산, 풍력, 산업기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