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주소로 각각 온 전자우편들을 한군데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데이콤(대표 곽치영)은 개인과 기업이 갖고 있는 수많은 전자우편과 홈페이지(도메인) 주소를 이용자가 실제로 쓰고 있는 하나의 메일 주소와 웹사이트로 연결시켜 주는 「도메인 포워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도메인 포워딩」서비스는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WWW.A.CO.KR」도메인을 쓰고 있으면서 추가로 「WWW.B.CO.KR」나 「WWW.C.CO.KR」도메인을 갖게 되면 이용자들이 「A.CO.KR」, 「B.CO.KR」, 「C.CO.KR」중 어느 주소로 찾아가든지 「A.CO.KR」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일도 여러 인터넷 통신이나 무료 메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여러 곳으로 온 메일들을 지정한 한군데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보라넷 서비스 홈페이지(DOMAIN.BORA.NET)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비 3만원과 연 이용료(보라넷 고객은 1만원, 그 외는 3만원)를 내면 된다. (02)2220-7033)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