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리치(Lhchee)를 주 재료로 한 혼합주(리큐르)인 ‘콰이페(Kwai Feh)’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콰이페’는 네덜란드 로얄디스틸러스사 ‘디카이퍼(De Kuyper)’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중국 황실과 당나라 최고 미인 양귀비가 즐겨먹던 과일인 리치를 주원료로 한다. 제품명도 양귀비의 ‘귀비(貴妃)’란 한자어에서 비롯됐다. 핑크 빛깔의 병도 동양 가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아영FBC 측 관계자는 “‘콰이페’는 달콤한 리치 향과 함께 신선하고 산뜻한 맛으로 기름진 음식은 먹은 후나 디저트로 제격”이라며 “술을 못하는 여성들에게는 토닉워터와 ‘퀘이페’를 섞은 ‘칠빌(Chill Bill)’이, 보다 강한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보드카를 섞은 ‘킬빌(Kill Bill)’이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