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대 공차회송, 7대 증차 효과”

서울시는 5월부터 일산ㆍ파주ㆍ분당을 오가는 4개 광역버스 노선에 ‘공차회송’ 버스를 10대를 시범 운행한 결과 약 7대의 증차 효과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공차회송은 광역버스가 서울 시내에서 차고지로 돌아갈 때 정류장에 서지 않고 바로 돌아가 다시 서울로 승객을 수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차회송 시범운행으로 배차 간격이 최대 10분 단축됐으며 승객 수도 약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차회송 버스가 차고지를 출발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총 운행시간도 16~54분 단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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