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22만주 가량 남아 사흘 정도면 자사주 매입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가 매입할 자사주 물량이 보통주 기준으로 22만주 남았다"며 "하루에 7만주씩 체결된다고 할 때 사흘이면 모두 소화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과정이 마무리되면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돼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4월 10일 이후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2조원 정도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도액(6조5천억원)의 3분의 1에 달했다"며"삼성전자 자사주 매입과정이 완료돼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매도를 중단하면 시장 전체에 대한 매도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