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다음달 5일까지 16일간 '지리산둘레길 한 바퀴 이어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산림청은 21일 '이어걷기 행사 출범식을 하고 하동~구례~남원~함양~산청~하동을 한 바퀴 걷는다.
이번 행사에는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게 될 20~30대 남녀로 구성한 이음단과 함께 구간별로 모집한 장애우, 산림청 및 해당 시ㆍ군 간부공무원 등 다양한 그룹이 참여하게 된다.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의 남녀 중 20명을 선발했고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5개 시ㆍ군별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도 마련하게 된다.
지리산 둘레길은 총 거리 274km로 전북 남원시(46km), 전남 구례군(77km), 경남 함양군(23km)ㆍ산청군(60km)ㆍ하동군(68km) 등 3개 도 5개 시ㆍ군 20개 읍ㆍ면 117개 마을을 연결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와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