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2010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3분기 15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7.04%, 지난 분기에 비해 398.69%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이 5,1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2010년 3분기 매출액 15억2,000만원으로 누계매출액 24억원, 영업이익 흑자 5,100만원,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적자 4억1,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설립 이후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까지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적자는 지속되었으나 미국 멕시코만 갈베스톤 천연가스 매출 확대 및 구조조정의 지속 등 경영진의 경영합리화 노력에 따라 3분기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되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적자 75억원에서 흑자 5,1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 상 이익보다 투자비가 많은 만큼 일정규모의 적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마침내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만 천연가스 사업의 매출 확대와 함께 최근 취득한 이라크 신규 유전 및 광구 사업이 본격화 되는 2010년말에는 완전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