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용지 미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기 신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화성 동탄2지구에서 3개 필지가 공급돼 건설업체들의 매입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전용 60㎡ 이하ㆍ60~85㎡ 혼합 1개 필지와 60~85㎡ 및 85㎡ 초과 혼합 2개 필지다. 필지가격은 839억~1,485억원 선이다.
LH는 토지대금을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납부하도록 하는 한편 잔금납부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여 업체들의 자금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청약 신청은 오는 24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