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세워질 초고속 정보통신 전시관의 시공 및 운영에 참여할 민간기업으로 한국통신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한국정보문화센터는 13일 전시공간별로 한국통신(주제 전시장), 한국이동통신(인터엑티브센터), 미원정보기술(전자영상관), LG정보통신(디지털 스튜디오), 신세기통신(멀티미디어포럼), 데이콤(교육의 거리 및 만남의 광장), 삼성전자(인터넷 스테이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민간기업의 참여 규모는 현금과 현물을 포함, 약 1백10억원(설계가 기준) 정도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해당 전시공간의 시공권과 운영권을 인정해 시공과 함께 전시관의 운영 및 전시물의 교체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초고속 정보통신전시관은 연건평 2천여평(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중 착공해 내년 6월에 완공,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