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재료 전문업체인 미국 ATMI사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장안2 외투지역에 반도체·화학재료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ATMI사는 지난 2011년 5월 경기도와 체결한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에 따라 2012년 10월 착공해 반도체 소재 공장, 케미컬 포장 소재 공장,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장 등 첨단 시설을 갖춘 4개 동을 준공했다.
ATMI사 장안공장은 ATMI가 보유한 공장 중 가장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중국·대만 등 아시아 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에 수출 기지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용인시 기업규제 29건 해결 나선다
용인시는 기업규제개선 TF팀이 출범 30여일 만에 29건의 기업 관련 규제를 발굴, 본격적인 해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TF팀이 개선을 추진 중인 안건은 산단 지정 시 기존공장 등 존치지역 포함 비율 개선,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지원시설 입주업종 불합리 개선, 계획관리지역 소규모 화장품 제조업 허용, 용도지역 내 입지 가능 건축물 완화 검토, 유료노인복지주택 분양비율 규제 폐지 등이다.
용인시는 규제개선 대상과제 29건 가운데 조례·지침 등 시 자체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 조례 등의 개정 시행을 추진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 등의 규제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용인=윤종열기자
5월 3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
인천시는 오는 5월 3~5일까지 중구 선린동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2014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서구 문물 유입 시발점인 개항장을 배경으로 중국 전통을 알리는 공연과 한국과 중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잔치마당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중국 전통공연, 태권도 공연과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공연물과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식·다도·전통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천=장현일기자
광주신세계 라이프스타일 센터 구축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는 10일 법인설립 19주년을 맞아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이카트를 연계해 유통시설 안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단순히 상품을 쇼핑하는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골프·스케이팅 등 스포츠 활동과 영화나 공연관람·독서·강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광주=박영래기자
16~18일 벡스코서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오는 16~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9개국 80개 업체에서 230 부스 규모로 준비됐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웨스팅하우스 등 국내외 굴지 원전 관련 기업을 비롯해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고위급 인사와 바이어 100여명도 초청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원전 납품의 투명성 제고와 원전 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향상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부산=곽경호기자
대전시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 기관으로 선정
대전시는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40세 이상 시니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1억3,000만원씩 모두 3억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개소 준비를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지원 △우수 아이템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김천 자두꽃 축제 봉곡리 일원서 개최
전국 유일의 과일 봄꽃 축제인 '제4회 김천 자두꽃 축제'가 오는 11~12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축제로 지정받은 이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도·농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하는 등 농촌 자원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자두꽃 축제는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화합과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지역 특산물인 자두의 명성을 높여 농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고령군 대가야 체험축제 13일까지
경북 고령군이 10~13일까지 고유의 역사와 찬란한 예술을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 문화 부흥을 위한 체험축제를 고령읍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시작했다. 이 체험축제는 세계축제이벤트협에서 금상을 받았고,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지정 및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했다.
/고령=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