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아교육자대회 참석김중권 민주당 대표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15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앞 저수부지에서 열린 '전국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김 명예총재는 격려사에서 "'사람됨'을 가르치고 만드는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인성교육은 세상에 때묻지 않은 어린시절에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제정, 정부의 재정지원 문제 등에 있어 여러분의 노고에 상응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데 나름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김 대표도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교육개혁 과제는 유아교육의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며 "이를 위해 수요자인 아이와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가까운 거리에서 질좋은 교육내용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시간까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