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에 김성철(60) 국제종합토건 회장이 선출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1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98명 중 53명의 지지를 받은 김 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경남 거창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이사와 부산건설협회장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부산상의 회장에 3번이나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4번째 만에 당선됐다.
한편 상근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전무이사 등 집행부는 차후 전임 강병중 회장 등 7명이 참가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하기로 했다.
<부산=김진영기자 kj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