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매수` 추천, 목표가도 상향조정

동원증권은 21일 한라공조(18880)가 2ㆍ4분기 실적호조세가 예상되며, 마진이 높은 직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협력업체인 현대차ㆍ기아차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다, 지난 5월부터 다임러크라이슬러사에 신규로 컴프레셔를 공급하는 등 1ㆍ4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8%,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2,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의 올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보다 5.8% 상향 조정한 9,732원으로 예상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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