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호주 양국은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각료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시키는 각서를 교환하게 된다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22일 밝혔다.
호주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과 로버트 힐 국방장관, 조 호키 중소기업ㆍ관광장관이 포함된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호주가 자유무역협정을 맺기는 20년전 인접국인 뉴질랜드 이후 처음이며, 싱가포르는 일본, 뉴질랜드,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과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초 미국과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