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4G 연속출루… 텍사스 지구 1위 등극

추신수(33)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등극했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6대5로 이겼다. 77승67패가 된 텍사스는 휴스턴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한때 휴스턴에 9.5경기까지 뒤졌던 텍사스는 후반기 들어 35승21패로 고공비행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일정은 18경기. 1위로 마치면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1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타율 0.25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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