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맞춤형 인재 키운다

강원대와 전선 전문인 육성 MOU
부장급 팀장들 직접 강사로 참여

1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본관에서 이인호(왼쪽 두번째) LS전선 동해사업장 이사와 권영중 강원대 총장(// 세번째)이 양해 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강원대와 손잡고 전선 인재 육성에 나섰다.

LS전선은 지난 19일 강원대와 함께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강원대 춘천캠퍼스 본관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8월 전기ㆍ전자,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저 케이블과 산업용 특수 케이블에 대한 강좌를 연다. 커리큘럼은 시스템 개론, 설계 이론, 제조 공법, 품질관리 등으로 짜여졌다. LS전선의 석ㆍ박사급 연구원과 제조 경험이 풍부한 부장급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2학점 이수가 인정되며, 성적 우수자는 LS전선 입사 지원시 우대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7주의 단기 인턴 과정 외에 올해는 6개월의 장기인턴과정을 추가 개설,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인호 LS전선 동해사업장 이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맞춤형 인재 육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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