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3분기 실적부진 목표가 하향

웅진씽크빅이 3ㆍ4분기 부진한 실적 때문에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28일 “3ㆍ4분기 실적부진으로 연간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된 것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린다”며 “다만 3ㆍ4분기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4ㆍ4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3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한 1,873억원, 영업이익은 33.4% 줄어든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방과후 학교 사업 철수로 인한 매출감소 ▦일회성 컨설팅 비용 10억원 반영 등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4ㆍ4분기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매출액은 작년대비 1.7% 증가한 2,192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일수 회복으로 학습지와 전집의 매출액이 회복되고 씽크U수학, 아이룰 등의 신규사업의 안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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