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9월물이 급반등하면서 장중 한때 110.25포인트까지 올랐다.28일 선물시장은 오를만큼 올랐다는 매도세력과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매수세력이 맞서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전일대비 0.60포인트 높은 107.4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9월물은 장중 큰폭의 진폭을 거듭하면서 저점을 확인해나갔다. 109포인트초반에서 강력한 저항을 보이다 일시적으로 108포인트 중반까지 밀렸던 9월물은 장막판 무렵 일반인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110포인트를 넘었다. 일본증시의 강세와 기업실적 호전이 심리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장 마감 동시호가주문에서는 소폭 되밀려 전일대비 2.90포인트 높은 109.70포인트로 최종거래를 끝냈다. 선물가격과 현물KOSPI200의 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1.55포인트를 기록해 프로그램매수의 여지를 남겼다. 옵션시장은 만기청산일을 8일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간가치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높은 가격에 거래됐던 100, 102.5포인트 풋옵션은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112.5포인트 콜은 선물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별로 오르지 못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