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서 코스닥 IR 홍보관 제공 등 적극지원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부터 투자자들의 정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우량 코스닥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를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27일 서울 여의도 본관 종합홍보관에서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케이에스피, SNH, 쎄라텍 등 3개사의 합동 IR을 실시한다. 또 최근 2년간 IR을 열지 않았으나 재무구조가 우수한 300개사를 선정, IR개최를 권유하는 것을 비롯해 거래소 홍보관을 IR장소로 제공하고 홍보자료 작성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소재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3~4회에 걸쳐 부산ㆍ경남, 대구ㆍ경북, 대전 대덕단지 등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합동 IR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IR을 개최한 코스닥기업은 모두 92개사로 상장기업의 10곳 중 1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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