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5일 국제 원유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개 상품을 상장한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신한 인버스 WTI 원유선물 ETN(H)’은 ‘S&P GSCI Inverse Crude Oil Index TR’을 기초 지수로 사용한다. WTI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투자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H)’은 ‘Dow Jones Commodity Index Brent Crude TR’이 기초지수다.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의 일간 수익률에 연동된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 상승 시 수익이 발생한다.
모두 100% 환 헤지 상품으로서 투자자는 환율 변동 위험 없이 자유롭게 WTI·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월 말까지 ETN 종목을 매매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