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회장 김만진)은 21일 일본 유니온사의 한국 현지법인 유니온마트와 연간 5백만달러 어치의 공산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출품목은 젓갈·장·건어물·통조림·햄·전통음료 등 20개사에서 제조한 50여개 품목이다.
그랜드백화점은 수출계약 체결에 따라 자사 할인점인 그랜드마트를 통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품목을 발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출선도 일본외에 동남아·호주 등으로 확대, 오는 2000년에는 수출규모를 연간 3천만달러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