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빅텍 등 방산주 동반 상승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27%) 오른 539.78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90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이 29억원, 2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ㆍ소프트웨어ㆍ컴퓨터서비스ㆍ통신장비ㆍ음식료담배 등이 하락했지만 디지털컨텐츠ㆍ섬유의류ㆍ출판매체복제ㆍ기계장비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92%), CJ오쇼핑(-3.28%), 다음(-0.58%), 포스코ICT(-2.38%) 등이 하락한 반면 서울반도체(3.89%), 동서(2.22%), 젬백스(9.70%) 등은 올랐다.

이날 북한이 다음달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아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스페코(4.88%), 빅텍(3.99%) 등 방산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또 엔케이바이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12.19% 급등했다.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27곳이 올랐고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521곳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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