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살쾡이 박명수, DJ ‘티에스토’와 대결…“과연 승자는?”

개그맨 박명수가 오는 10월 2일 잠실실내체육에서 개최되는 ‘2013티에스토 클럽 라이프’ 내한공연 라인업에 전격 합류했다.

‘2013 티에스토 클럽라이프’ 관계자는 “그 동안 무한도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작곡 등의 능력 보여준 박명수가 개그맨이 아닌 DJ로써 이번 공연에 합류해 뮤지션으로서의 실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미 많은 방송을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을 추구한다고 말한바 있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리더자로 손꼽히는 티에스토와의 이번 대결이 국내 팬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 소속사 측은 “최근 더욱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박명수가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EDM 뮤직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인데다, 세계 최정상 DJ와 함께하는 영광을 함께 누리게 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과 기대 속에 공연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 아티스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티에스토는 'DJ 매거진'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 최고 DJ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04년에는 DJ 최초로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에서 라이브 연주를 펼치며 그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금번 진행 중인 CLUB LIFE 투어는 DJ 단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 매진 기록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박명수 외 제2의 티에스토로 주목받고 있는 대니 애빌라(Danny Avila), 타이거릴리(TigerLilly) 등이 라인업에 올라와 있으며, 공연을 뛰어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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