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올해 0.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경제부가 21일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은 경제부가 올들어 첫 5개월간 이룩된 실적을 토대로 이같이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경제부 관리들은 올들어 첫 5개월간 산업 생산이 전년동기비 1.5% 성장했다면서이 상태로 간다면 내년에 산업 생산이 1.5-3%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는 지난해 국제금융 위기의 여파로 마이너스 4.6% 성장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민간 전문가들은 당국의 성장 전망이 너무 낙관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역의 경우 루블화 폭락에 영향받아 지난 1-4월중 흑자가 91억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1억달러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업률은 노동 가능 인구의 14.2%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모스크바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