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지역 베이비부머 세대(54∼74년생)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는 대구한의대의 ‘BSU(Baby boomer Skill Up) 프로젝트’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13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의 비학위전문가 과정에 대구경북 대학중 유일하게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BSU 프로젝트는 지역 베이비부머 세대중 퇴직자, 은퇴예정자 및 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대학의 강점분야인 한방을 접목, 특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대구시·경북도,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등 10여개 관련 기관과 연계해 베이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한다.
BSU 프로젝트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학습자를 선발하게 되며 다음달 초부터 주말을 활용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은 “BSU 프로젝트가 베이비부머들이 인생 2모작을 설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