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환테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환율급등시에는 일단 해외여행 경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는 통상 외국에서 사용한 후 한달이 경과한 후에야 국내에서 결제되는데 결제대금은 구입당시의 환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것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
또 환전시기와 거주자외화예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녀 학자금으로 수천달러씩을 송금해야하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환율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미리 송금하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의 경우라면 송금시기를 늦추는게 유리하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