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상의 ‘발리섬의 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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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유명작가의 소품을 장만할 수 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전이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11일까지 열린다.
한국미술센터가 기획한 전시로 4~6호 크기의 ‘작은 작품’이 주를 이루며 가격대는 20만원부터 600만원까지 다양하다.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대표격인 김구림의 신작부터 표현주의 화가 이두식의 판화, 반라의 여인을 그린 이종상의 ‘발리섬의 무희’ 등 유명 원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김태호ㆍ황주리ㆍ송수련ㆍ한젬마ㆍ홍푸르메 등 인기작가까지 총 187명이 참여했다.
김구림ㆍ이두식ㆍ이종상ㆍ전래식ㆍ황주리ㆍ송수련ㆍ한젬마 등 유명 인기작가부터 젊은 작가까지 총 187명이 참여했으며 400여점의 작품이 4개층 전관을 채우고 있다. 출품작 상당수가 80만~1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불황임을 감안해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할인됐다.
이일영 한국미술센터 대표는 “작은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 사람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가족이 함께 와서 그림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