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파리 메종 오브제 전시회에서 빌트인 가전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의 가전제품을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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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인 '메종 오브제 2009'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냉장고ㆍ전자레인지ㆍ오븐ㆍ식기세척기 등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을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LG 도시카페'라는 일종의 전자제품 모델하우스를 행사장 안에 별도로 설치해 다른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프랑스 일류 요리사를 초청해 현장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한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 등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빌트인 가전은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해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