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 관내 독거노인 5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이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효도 밥상' 행사를 갖는다.
KOBACO와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 KOBACO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원 30여명은 독거노인 500명에게 각각 10㎏씩 500포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휘부 KOBACO 사장 등도 참석하는 '효도 밥상' 행사에서는 중구 지역 독거노인 120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게 된다.
KOBACO의 한 관계자는 "어버이날에 가장 외로운 분들이 독거노인들이라는 생각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스한 손을 내미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