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외화예탁금을 상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IMF로부터 도입한 195억달러 중 보충준비금융(SRF)자금 134억달러를 지난달 16일까지 전액 상환함으로써 9월 말 현재 IMF 지원자금은 대기성차관(크레디트 트란셰) 자금 61억달러가 남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98년 1월 말 123억6,000만달러, 6월 말 370억4,000만달러, 12월 말 485억1,000만달러, 99년 3월 말 544억5,000만달러, 6월 말 604억3,000만달러, 7월 말 639억8,000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