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플로리다 장타에 막혀 5승 실패
박찬호(35ㆍLA 다저스)가 플로리다 말린스의 장타력에 막혀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1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4점(3자책점)을 준 뒤 3대4로 뒤진 5회초 궈훙즈에게 마운드를 넘겨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시속 154㎞가 나왔지만 2루타 이상 장타를 4개나 허용했고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연장 11회 초 핸리 라미레스에게 홈런을 맞아 4대5로 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는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과 3루타(5타수 2안타)를 폭발시키면서 13대2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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