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이 슈퍼마켓 판촉전략을 전환한다. 해태유통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내던 광고전단을 폐지하는 대신 쇼핑소식 책자를 제작, 우편으로 보내는 DM(Delivery Mail) 판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회사는 각 점포당 평균 2천명씩 총 15만명을 고정고객으로 정하고 이들에게 쇼핑소식 책자를 우편으로 직접 보낼 예정이다. 또 고정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의 일환으로 쇼핑소식 책자에 일부상품의 할인쿠폰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해태유통이 이같이 판촉전략을 전환하게 된 것은 매달 50여만장씩 제작, 신문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정에 배포했던 직영 슈퍼마켓과 슈퍼마트의 행사 및 세일안내 전단이 광고효과가 감소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