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이공계 석·박사 등 약 2,000명을 인턴연구원 등으로 활용하는 실직·미취업 고급과학두뇌 활용대책을 세웠다.과기부는 인턴연구원이 지원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국가 전체 연구사업으로 늘리고 고급인력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인턴연구원의 신청을 수시로 받을 계획이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개인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구인기관에 제공키로 했다. 「고급과학 기술인력 활용사업」은 인턴연구원 지원사업(800명) 산업현장 기술지원사업(920명) 과학문화창출 지원사업(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턴연구원과 과학기술지원단원에게는 월 60만~100만원의 수당이 6개월~1년까지 지급된다. 과기통합정보시스템 인터넷공개 각종 연구소의 연구과제와 인력, 정책, 예산 등 과학기술에 관한 폭넓은 정보를 담은 과학기술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인터넷으로 제공된다. 과학기술 정보시스템은 정부 부처에서 수행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착수부터 보고서 산출까지 전 과정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연구과제 정보와 학회 학술정보, 개별연구소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 관련 전문정보를 통합해 보여주는 것이다. 서버시스템은 출연연구소 연구정보관리시스템(RIMS), 연구정보 종합관리시스템(CIMS), 학회학술정보 관리시스템, 과학기술 전문정보관리시스템, 과학기술 정책지원시스템, 과학기술 통합서비스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부는 이 과학기술 통합정보시스템을 올해말까지 산자부, 정통부의 정보관리시스템과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