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17~27일(현지 시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공연 `리듬과 컬러`를 미국시카고ㆍ켄터키ㆍ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무용과 국악 등 한국 전통 예술을 소개해 한국 문화의 깊은 뿌리와 한민족의 역량을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17~18일 오후 2시 시카고에서 열리는 스코키문화축제의 2회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4시 노스팍대학 공연, 19일 오후 1시, 5시에는 노스사이드칼리지에서 시카고시청과 시카고교육청 초청 공연을 한다.
또 22일 오후 7시에는 크레인하우스에서, 23일 오후 8시에는 켄터키아트센터에서켄터키 아시안문화청 초청 공연을 하고, 27일 오후 8시에는 로스앤젤레스재미국악원창립 3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인 인남순 원장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 구음회, 은방초 시카고은방초무용연구원 원장, 김정란 도쿄 한국학교 무용클럽 강사 등이 출연한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