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9일부터 '브랜드세일' 돌입
잡화·여성의류·아동용품등 최대 60% 할인 판매
입력 2009.06.17 18:23:50
수정
2009.06.17 18:23:50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9일부터 일제히 브랜드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브랜드세일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주방용품 등 브랜드별로 10~30% 가량 할인 판매돼 알뜰족들의 구매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세일기간에는 의류ㆍ잡화 등 브랜드들의 행사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으며, 평소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들이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 연중 2차례만 진행하는'시즌오프(가격인하)'행사도 같이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탠디, 미소페, 닥스, 고세, 세라 등 구두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 슈어 홀릭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상품 가운데 'T-스트랩슈즈' 등을 14만9,000원에 판매하고 본점 9층행사장에서는 '제일모직 패션위크'를 열어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서 19~21일'여성캐주얼 빅브랜드대전'을 열고, 쥬시꾸뛰르 원피스를 15만9,000원에, 폴로진 티셔츠를 4만8,000원에, 타미힐피거 남방을 12만3,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같은 기간 블루독, 리바이스키즈, 모다까리나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의 이월 및 재고 상품을 40~50% 할인 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9~25일'수영복 패션 제안전'을 열어 아레나 3피스 수영복을 6만9,000원에, 닥스 비키니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에'여성 핫 서머 패션전'을 열고 데코의 스커트를 8만9,000원에, 블루핏의 원피스를 5만6,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19일부터 로즈블렛, 클럽모나코, 아나카프리, 시스템, 듀폰, 나보스, 라코스테 등이 30% 할인되고 마쥬, 알테아, 존바바토스, 골피노, 헬베스코 등이 20~30% 할인 판매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21일까지 여름패션 선글라스 특집전을 열고 셀린느, 에스까다, 캘빈클라인 등을 18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아예 여름정기세일을 앞당겨 19일부터 실시한다. 패션상품은 20~30%, 가구 및 주방용품은 10~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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