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부산시, 금융산업등 '10대 전략산업' 개편

부산시가 대내외적 경제 여건에 맞게 기존의 ‘10대 전략산업’을 개편, 녹색성장과 환경산업 등으로 지역산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대 핵심전략산업으로 해양, 기계부품, 영상ㆍIT, 관광ㆍ컨벤션산업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으나 6대 미래전략산업은 경제 여건에 맞게 개편했다. 우선 정부의 문현혁신도시에 대한 금융중심지 지정을 계기로 기존의 선물에 특화된 금융에서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여 ‘금융산업’으로 개편했으며, 종전의 실버산업은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을 고려해‘고령친화산업’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신발과 섬유패션 산업의 소재 부문을 특화한 ‘생활소재산업’을 완제품 디자인과 산업디자인을 특화한 ‘디자인산업’으로 고도화 하기로 했으며, 정부의 신성장 동력 주력 분야인 에너지 환경분야의 ‘신재생 에너지산업’에는 태양열과 광ㆍ풍력,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을 포함시켰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및 서비스, R&D를 포함하는 ‘의료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새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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