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26일부터 불가리아·우크라이나 방문


김황식(사진) 국무총리는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김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불가리아 소피아,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차례로 방문해 총리 회담 및 대통령 예방, 국회의장 면담, 기업인 행사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방문국 지도층 인사들과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와 농업ㆍ녹색성장 등 주요 분야 협력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특히 김 총리의 방문 기간 중 불가리아에서는 ‘한ㆍ불가리아 비즈니스 페어’, 우크라이나에서는 ‘한ㆍ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이 각각 개최돼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양국 기업인간 협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김 총리는 현지 교민 대표들과의 간담회 및 국내 기업들의 현지 시설 방문 등을 통해 우리 동포와 기업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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