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래 전 교육과학부 제 2차관이 제5대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31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7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조율래 전 차관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8월 3일로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과학기술(처)부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지난 30여년 공직기간 동안 과학기술혁신특별법, 연구개발성과평가법, 연구부정행위 방지 및 검증 가이드라인 제정 등 과학기술정책의 근간이 된 정책을 추진해온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다. 과학기술(처)부 기획예산담당관, 주러대사관 과학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연구개발정책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국가 과학기술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자로서의 직업에 대한 만족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