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SNS)이 사진공유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가 지금까지 이뤄진 페이스북의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수년 동안 우리는 친구나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것과 관련해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인수로 최적의 모바일 사진 공유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