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국영 에너지기업인 Eni사와 가스전 공동입찰과 LNG 마케팅, 기술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협정에는 향후 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에서 발견되는 유망 가스전에 대한 양사의 공동 사업참여와 현재 탐사 중인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생산될 가스의 마케팅·LNG 개발·가스 관련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유망 가스전 확보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탐사에 성공한 모잠비크 4구역(Area4) 가스전을 LNG로 조기개발하기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