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7,420억 마르크… 유럽2위 대형은 탄생【뮌헨 AP=연합 특약】 독일의 대형은행인 바이에리세 히포티켄벡셀방크와 바이에리세 베어아인스방크는 21일 합병을 발표했다.
새 은행의 이름은 바이에리세 히포―베어아인스방크로 결정됐으며 양 은행이 합병을 완료할 경우 자산이 7천4백20억마르크(4천1백45억달러)에 이르게 돼 유럽 제2위의 대형은행이 될 예정이다.
양 은행은 『이번 합병에는 미 JP모건사가 중개를 맡았으며 이번 합병으로 해외 사업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독일은행들이 오는 99년 유럽단일통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능률화를 위한 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도이치방크가 8천8백60억마르크(4천9백49억달러)의 자산으로 최대 규모의 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