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 동안 제과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롯데제과의 '롯데자일리톨껌'은 올해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여전한 선택 속에 히트 상품의 자리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제과가 아니라 충치 예방은 물론 최근 들어서는 껌씹기가 두뇌활성과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롯데자일리톨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일리톨껌의 인기는 숫자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롯데제과는 "롯데자일리톨껌의 매출이 매년 1,000억원 이상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출시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거둔 매출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를 일반적인 껌 모양인 케이스 타이프의 코띵껌으로 환산하면 40억갑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국민 5,000만명이 1인당 80갑 이상 씹었다는 의미다.
롯데제과는 "매년 히트 상품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품질력이 있다"며 "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의 86%를 차지해 단맛과 충치예방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뛰어난 후노란,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의 치아 부착을 억제시켜 주고,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균의 제거를 도와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롯데자일리톨껌은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위해 10여종의 제품으로 출시돼 있다. 이중 자일리톨매스틱은 충치예방 기능과 함께 치주염, 치은염까지 예방할 수 있고, 최근 선보인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 함량이 100%에 달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또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구강내 플라크를 감소시키고 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높은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기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