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印尼등 해외점포 입점 설명회

롯데백화점은 8일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롯데백화점이 진출한 국가에 입점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위한 ‘해외점포 입점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5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해외 진출국에 대한 소개와 출점 전략, 브랜드 현지화 성공 사례 연구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중국과 러시아에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며, 텐진 문화중심점(2012년 상반기 오픈 예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2012년 말 오픈 예정), 베트남 하노이점(2013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브릭스(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강희태 상품본부장(전무)은 “이번 입점 설명회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해외 전략을 협력회사에 알리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협력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도봉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고 개장을 준비 중인 점포와 상품 전략에 관한 정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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