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능곡 주공아파트 `주민참여공간' 인기

「단지 내에 주민들의 작품을 남기세요」 대한주택공사가 새 아파트 단지에 만드는 「주민참여공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공간은 그림 등 입주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는 곳이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단지를 아끼게 만들어 사는 곳의 미관과 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주공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고양 능곡지구내 햇빛마을 주공아파트 단지내에 어린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가 있는 입주세대의 그림을 접수받아 어린이 놀이터 장식벽에 전시한 것. 영구전시가 가능토록 특수처리된 타일까지 제작했다. 이같은 주민참여공간은 아파트의 벽과 계단, 놀이터, 휴게공간, 산책로 등에도 조성된다. 입주민의 손도장과 발도장, 이름 등을 타일이나 점토벽돌로 만들어 설치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작품의 유형을 다양하게 하고 참여주민의 폭도 넓혀 뜻있는 주민참여 예술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우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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