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화학(대표 임성주)이 오는 18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지난79년 일본의 대일본잉크화학공업주식회사(DIC)와 합작으로 설립된 애경화학은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UPR), 도료용 합성수지 등을 생산하는 합성수지 전문 제조업체.
애경화학은 창립 20주년에 맞춰 21세기에는 생산규모, 판매규모, 품질수준에서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종합화학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이회사는 2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16일에는 해외 수출거래선, 일본 DIC, 영국 BIP, 미국 리치홀드 등 해외협력업체, 국내 관계사등 300여명을 초청, 워커힐호텔에서 리셉션을 갖는다. 17일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합성수지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꾸민 종합전시공간 「애경화학 전시관」을 충북 청양공장에 개관한다. 또 18일에는 전직원 모두 속리산 등반대회에 참여, 미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