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상품권 신용카드 구입허용 부인
여신금융협회가 백화점 상품권의 신용카드 구입을 허용한다는 발표를 했으나 백화점업계가 이를 부인했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여신금융협회와 백화점 상품권의 구입시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긴 했으나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기존대로 법인 신용카드 외에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한 상품권 구입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백화점협회와 협의가 이뤄졌으나 백화점협회와 회원사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당분간은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이에앞서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신용카드업계와 백화점업계의 합의를 거쳐 19일부터 상품권의 신용카드 구입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