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中企 상생협력 모델 발표

청와대회의에 이건희·구본무·최태원회장등 참석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를 주재한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상생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상생협력의 이론적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상생협력이 대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영전략으로 채택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회의에서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사례와 상생협력의 이론적 모델에 대한 연구성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 구본무 LG, 최태원 SK 회장과 이전갑 현대차 부회장 등 20명의 대기업 총수 및 부회장과 중소기업 대표 2명, 한명숙 총리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병준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등 모두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