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가 게임으로 재현된다.
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은 국내 대표 창작 무협소설가인 야설록(46)씨를 영입해 차세대 정통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패 온라인’(가칭)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야씨는 만화가 이현세씨와 함께 아마게돈ㆍ남벌ㆍ먼나먼 제국 등 숱한 히트작을 만들었고, ‘대협객’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기 무협 작가다.그는 지난 5년간 국내와 중국을 돌며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 자료를 수집, 게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예당온라인은 ‘패 온라인’ 첫 개발단계에서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주무대로 그려 해외투자 및 공동개발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오는 2007년 완성을 목표로 영화 ‘반지의 제왕’같은 뛰어난 판타지 작품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