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부진한 가운데 수박을 비롯한 과일 값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산지에서 햇 품 반입량이 급증한 감자와 배추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그 동안 많이 팔렸던 딸기는 소비자 수요가 참외ㆍ수박 등으로 옮겨가면서 품종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차를 드러내고 있다.
참외는 반입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토마토의 경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방울토마토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버섯류는 납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생표고의 경우 공급이 크게 달리면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감자는 제주산 햇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특품 위주로 하락 폭이 컸으며 양상추는 햇품 출하물량이 줄어들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