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6일 하이닉스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0%선에 달해 세계 D램업체중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하이닉스가 작년 4ㆍ4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낸드 플래시 가격동향과 비용감소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에 힘입어 하이닉스의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동종업체들보다 높은 44%에 이른다며 이는 반도체산업내 하이닉스의 경쟁력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하이닉스가 중국공장쪽으로 D램 설비를 이동하면서 발생한 D램생산의 일시적 감소가 D램의 전반적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